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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디지털 노마드

티스토리 애드센스 한번에 통과하기

by 해피줄리아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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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디지털노매드가 되겠다고 결심하고는 다양한 일들을 시작했었답니다. 그 첫 번째가 티스토리 블로그 키우기, 두 번째가 숏츠나 유튜브 올리기, 세 번째가 쇼핑몰 운영이었습니다. 직장 다니랴 사회복지사 학점은행제 수업하랴 바쁘기도 하지만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다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시작을 했었답니다.

티스토리 개설하기


애드고시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티스토리 애드센스 받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 이왕 시작하는 거 seo에 딱 맞는 글을 처음부터 써보자는 생각에 폭풍검색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지메일 계정을 만들고 새로운 카카오 계정도 만들었고 그 후 티스토리에 가입하여 많이들 사용한다는 북클럽 스킨도 선택했답니다.

블로그 세팅도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이미 통과한 사람들의 콘텐츠 설정과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글쓰기는 공개 단락 앞뒤에 공백을 사용하지 않고, 상업적 이용을 비허용하며, 댓글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가능하고, 승인 후 표시하며 방명록 작성을 비허용하고, 한 화면에 10개까지 표시한다는 기본 설정을 똑같이 따라 했습니다.

포스팅을 할 때도 html을 중요시한다는 구글봇때문에 제목 1,2,3을 사용하여 리포트 쓰듯이 하였고, 글자는 1500자 또는 2000자를 넘겨야 한다기에 2~3개의 포스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000자를 넘겼답니다. 나머지 2~3개 포스팅도 최소 1500자 이상은 넘겼습니다. 이슈글은 도움이 안 된다길래 아예 적지 않았고 정보글 또한 개인의 생각을 많이 첨가해서 적었고 이왕이면 알고 있는 다양한 상식들 위주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백 마디 말보다 한 개의 이미지가 전달력이 훨씬 좋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봇이 이미지를 싫어한다고 하길래 이 또한 포기하고 딱 한 개의 이미지만 올렸습니다. 오랜 기간 업무상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했던지라 글 이미지, 다시 글 이미지를 번갈아 올렸던 저에게는 이해가 좀 안 가면서도 순전히 글만 2000자 이상 쓰려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이 마저도 100kb 이하의 이미지만 올리는 게 좋다고 하길래 이미지도 만들어서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올릴 때의 주의사항인 알트태그 꼭 넣기, 이미지 파일명 자체를 관련 있는 내용으로 저장하기, 이미지 올리고 나서 그 밑이 간단히 설명 올리는 거 빠뜨리지 않기등 착실하게 seo에 맞는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길래 html에서 줄간격 넓히고 글자크기를 키우는 등 어찌나 손이 많이 가는지... 20대 때 잠깐 html을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까불었던 때를 제외하고는 html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으나 이번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면서 다시 여러 가지를 배워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한번에 통과하기
티스토리 애드센스 한번에 통과하기



자 그럼 애드센스 애드고시 신청해 볼까요?


이렇게 쓴 포스팅이 딱 20개가 되었을 때 애드센스 애그고시를 신청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서 가입을 하고 시작하기부터 하라는 대로 쭈욱 따라가면 진행을 하였습니다.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거라고 해서 신청버튼을 누르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하라는 데로 하다 보면 마지막에 광고게시 검토 중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게 되는데 그게 신청을 한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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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역시나 포스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해서 1~2일에 한두 개씩 퇴근 후에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계속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빨리 받은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2주가 되도록 여전히 사이트 준비 중으로만 떠서 구글봇이 야속하게만 느껴졌답니다. 기다리면서 총 30여 개가 넘는 포스팅이 작성되었고 원래 지구력이 없기에 더 이상은 기다릴 수가 없어 뭐가 문제인제 다시 또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seo에 맞지 않은 글을 썼다거나, 포스팅 개수가 부족하거나, 글자수가 부족하다거나, 태그를 잘못 넣었거나, 구글봇이 내 사이트를 읽지 못하거나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고 하는데 포스팅개수 부족이나, 글자수 부족등은 아닌 거 같고 처음에 쓴 십여 개의 글에 제목 1,2,3을 정확하게 하지 못한 거 같아서 수정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포스팅 수정을 해도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최근에 시작한 숏츠도 처음에는 공개가 잘 되었으나 욕심이 생겨 멋도 모르고 삭제 후 재 업로딩을 했더니 지금은 안드로메다로 떠나서 저품질 숏츠가 되었고 오픈을 안 시켜주게 되었답니다.

하여 수정을 고민고민하다가 어차피 계속 기다려도 안될 바에는 해보고 싶은 거나 해보자 싶어 십여 개가 넘는 포스팅의 제목 1,2,3등을 싹 수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정은 아무 관계가 없나 봅니다. 안드로메다로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해볼 것은 html에 광고 구글 태그가 잘 삽입되었냐는 것인데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봐도 틀린 데가 없지만, 혹시나 구글봇도 기계이니 못 읽을 수도 있겠다 싶어 다시 한번 붙여 넣기를 했습니다. 이때 어떤 포스팅에 보니 헤드 바로 밑에 넣기, 바디 중간에 넣기, 메타태그 바로 밑에 넣기, 또 어디더라.. 다른 한 곳에 바로 밑에 붙여 넣기를 다 했다고 하길래 원래 헤드 밑에 한 번 넣는 태그를 4군데에 다 붙여 넣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래도 안된다면 이틀 후쯤에는 구글서치콘솔 연결을 애드센스 신청 후에 한 거 같아서 삭제하고 사이트를 다시 올려볼 계획이었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티스토리는 어렵겠구나.. 반쯤 포기가 되었답니다.

매일같이 들어가서 준비 중이 다른 걸로 바뀌었는지, 혹은 지메일로 광고게시 시작을 알리는 메일이 왔는지를 검색하다가 2주를 기다려도 안 오길래 위의 방법들을 시도해 봤는데, 태그 4군데 붙여 넣기 덕분인지, 제목 1,2,3을 수정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드디어 기다리던 메일이 도착을 했답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시 준비됨
애드센스 광고 게시 준비됨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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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게 뭐라고 퇴근하고서도 피곤한 눈을 껌뻑이며 2000자 포스팅을 썼고 매일 들어가서 준비 중이 준비됨이 되었는지를 확인했으며, 구글에서 메일이라도 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열어보기를 2주가 넘도록 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받은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라는 이메일.... 살면서 지금까지 메일을 받고 이렇게 기뻐했던 적이 있었나 싶고, 더욱이 한 번에 통과가 되어 너무 다행이다 싶습니다.

아무튼 노력의 결과가 보이니 조금 힘이 납니다. 자동광고를 걸어놔서 자동으로 광고가 뜨는 건 줄 알았는데 아직 안 뜨는 거 보니 또 뭔가를 세팅해야 되나 봅니다.  그럼 이만 광고걸기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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