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50대까지 취득하면 일자리 많은 자격증 BEST 3

40대부터 50대 사이에 취득해도 일자리가 많은 자격증 BEST3을 소개해 봅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약 1년 정도입니다. 고졸이상의 학력과, 교육과정 이수가 필수조건인데요, 이론수업을 740시간 받고 병원 실습을 780시간 진행하여 총 1,520시간 동안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됩니다. 시간으로 이야기하니까 엄청 길게 느껴지지만 1년 정도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응시 자격을 얻은 후에는 1년에 2번 있는 시험을 통해서 최종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할 때는 일반과정(본인비용발생)과, 국비과정(내일 배움 카드 비용 지원)이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찾아보면 집 주변에 은근히 많은 간호조무사 교육 학원이 있습니다. 보통 3월과 8월 두 번 개강을 하니 미리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내일 배움 카드를 신청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만 75세 이상 이거나, 연 매출 1억 5천 이상의 자영업자, 현직 공무원,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종사자등은 신청이 안됩니다. 또한 생계급여수급자 혹은 여성가장, 위기청소년, 북한이탈주민, 결혼 이민자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서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어디에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혹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안될까 걱정이 되시나요? 자~ 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어보면 건물 하나마다 엄청 많은 개인병원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취업자리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피부과나 성형외과등 특별히 젊은 직원을 원하는 진료과도 있겠지만, 개인병원부터 대형병원에 이르기까지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으니 미리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시험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각 학원마다 매 시간 외우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기 때문에 시험 자체는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지만 오히려 1년 동안의 교육기간을 채우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니 성실함이 있다면 도전하셔도 좋겠습니다.

40대 50대 일자리 많은 자격증 세 가지

사회복지사 자격증

사회복지사는 고졸이상의 기본학력부터 시작하며 고등학교 졸업이라면 대략 2년의 기간이 필요하고, 전문대졸 이상 졸업자라면 1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좀 더 취득 기간을 앞당기실 수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간호조무사처럼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고 수료만으로도 자격증을 얻을 수 있지만, 1급은 2급 자격 취득 후 별도의 시험을 꼭 봐야 취득이 가능합니다.

사이버대학교에 등록하여 공부하거나 다양한 교육원에 등록하여 학점은행제로 진행해도 됩니다. 학원마다 수업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일주일마다 새로운 강의가 오픈되고 일정기간 안에 온라인 강의를 보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과제, 토론, 쪽지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업참여등이 있어서 매 기간마다 빠짐없이 참여하고 마감 때까지 과제들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만약 전문대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이 2급 과정을 듣게 된다면, 16과목에 실기까지 총 17과목 이수를 하면 됩니다. 교육원을 선택하실 때는 카톡 문의에 바로바로 응답이 잘 오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곳도 응답이 빠르고 이 기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문자와 쪽지로 꾸준히 보내주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습기간에 실습할 곳은 본인이 알아서 찾아야 하지만, 실습지 못 찾아서 실습 못했다는 사람은 아직 못 봤으니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앞으로는 사회복지 관련 직업이 많이 늘어날 것이고 젊은 인력으로 다 채울 수는 없으니 40~50대에 자격증을 취득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50+ 취업사이트에 들어가 봐도 사회복지사 자격증 우대 관련 일자리가 많은 걸 볼 수 있어서, 향후에는 더욱더 다양한 사회복지사 관련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마지막으로 요양보호사는 체력을 좀 요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일자리는 넘치도록 많습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보니 요양원, 병원, 보호시설등 다양한 여러 곳에서 요양보호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도 내일 배움 카드 이용이 가능하니 집 근처 가까운 교육기관을 선택하시고 매우 적은 자기 부담금만 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기 실습까지 총 240시간을 이수하면 되고 경력자의 경우는 총 120~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간호조무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 자사등의 국가자격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추가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보려고 한다면 약 40~50시간 정도만 이수하면 됩니다.

23년부터는 요양보호사 시험은 정기검정이 아닌 상시검정이 되어 시험의 횟수가 증가하였고 무엇보다도 컴퓨터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니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사전 준비가 좀 필요합니다. 그래도 사회복지사나 간호조무사에 비해 취득하기가 쉬운 편이고 기출문제 위주로만 준비한다면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60대에 취득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요즘 여러 사람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려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몸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면서도 가족요양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요양비란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있을 경우 장기요양등급 기준에 따라 한 달에 35만 원부터 80만 원까지 나라에서 가족요양비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게 되면 방문조사하여 점수를 산정하고 등급이 판정되는데요, 혹시나 부모님이나 배우자 중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본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다면 내 가족을 돌보면서도 가족요양비를 받는 것입니다. 물론 가족이 다들 건강해서 안 받는 게 최고이기는 하겠지만 사람이 한 치 앞의 일을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준비하기 어려운 자격증이 아니니 시간이 된다면 취득하면 좋겠고, 체력까지 받쳐준다면 직접 취업하여 일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40대 50대에 취득해도 취업하기 좋은, 일자리가 많은 자격증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인데요, 본인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자격증을 골라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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