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가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정신을 잃었을 때 지나가던 행인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119에 신고하여 쓰러진 사람을 살렸다는 뉴스를 종종 듣게 됩니다.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상식 아니 어쩌면 필수상식인 심폐소생술 순서와 심장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심폐소생을 위한 4단계
한 번은 학교 다닐 때, 한 번은 자격증 취득하면서, 그렇게 두 번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있지만 과연 응급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졌을 때 선뜻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① 반응확인 : 일단 현장 주변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의식을 확인합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심장정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환자의 머리나 목이 다쳤다면 더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② 도움요청 :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제가 배운 신고요령은 아주 정확하게 딱 집어서 '학생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또는 '거기 모자 쓰신 분이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해야 한답니다. 서로 당황해서 우왕좌왕 할 수 있으니 딱 집어서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③ 가슴압박 : 일반인이라면 가슴압박만 시행하고 훈련된 구조자라면 가슴압박 30번과 구조호흡을 2회씩 반복합니다. 두 손을 위아래로 겹쳐 깍지를 낀 자세로 양쪽 가슴의 정가운데보다는 2~3 cm 아래쪽을 강하게 가슴압박을 합니다.
④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 충격기의 음성지시에 따라 사용합니다.
2. 심장제세동기 사용방법
아파트 게시판에 심장제세동기가 아파트 어디쯤에 있는지 적혀있는 안내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홀과 관리실등 찾기 쉬운 곳에 심장제세동기가 있습니다. 제발 내가 이걸 사용해야 될 일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지 않기를 바라는 새가슴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사용법 정도는 봐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① 심장제세동기 전원을 켭니다.
② 패드1은 오른쪽 빗장뼈 아래, 패드 2는 왼쪽 가슴 아래의 중간 겨드랑이선에 붙여줍니다. (방향이 헷갈릴 수 있으니 이미지로 기억을 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③ 분석중이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면 환자에게서 손을 뗍니다. 심장충격이 필요한 경우 음성지시와 함께 스스로 충전을 시작합니다. (심장충격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십시오라는 음성이 나옵니다. 이때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④ 지시에 따라 버튼이 깜박하기 시작하면, 버튼을 눌러 심장충격을 시행합니다.
3. 심장제세동기 궁금증
패드와 환자의 피부 사이에 금속이나 와이어가 있는 속옷등이 있다면 자극이 심장까지 효과적으로 갈 수 없고, 상황에 따라 피부화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장제세동기는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다만 두 개의 패드가 겹치지 않게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19에 빠르게 신고하여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과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당황하면 어찌할 바를 모를 수 있으니 평소에 잘 봐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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