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여행

위내시경 금식시간과 전날음식

by 해피줄리아 2023. 4. 27.
반응형

2년에 한 번씩 하는 공단건강검진을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홀짝수로 매년 진행히 되며, 올해는 태어난 년도 홀수해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검사차례입니다. 위내시경 금식시간, 전날음식, 주의사항 알아봅니다.

위내시경금식시간
위내시경금식시간

 

1. 위내시경 검사 수면으로 진행하기

평소에도 목에 팝콘같은 깔깔한 음식이 닿기만 해도 기침을 하는 편이라  위내시경 검사를 그냥은 못하겠고 수면내시경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비수면으로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웩웩거리면서 트림을 하던지 검사 내내 민망하고, 불편하고 어디론가 숨고 싶었답니다. 수면 위내시경이란 잔다기보다는 진정제를 사용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입을 통해서 내시경을 삽입하고 식도부터 쭉 내려가면서 십이지장까지 관찰하며 검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는 것처럼 불편함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저 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다행스럽습니다. 

2. 위내시경 금식시간과 피해야 되는 음식들

검사 전날 저녁 식사후에는 금식을 하되 이왕이면 저녁도 죽 같은 가벼운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시술 전 8시간 금식을 하면 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혹시 몰라 10시간 정도를 합니다. 이럴 때만 모범생입니다.

검사 전날에도 피해야 할 음식들로는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소화 속도가 느린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류는 피하세요. 죽이나, 연두부, 카스테라 같은 흰색의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더 많은 음식제한이 있지만 위 내시경은 그나마 좀 덜한 편입니다. 


3. 검사준비과정 및 검사시간

병원에 도착하면, 위장내 거품 제거제를 먼저 먹습니다. 민트향이라 그리 역하지는 않습니다. 그 후 목 안쪽에 국소 마취제 스프레이를 두 번 정도 분사합니다. 목이 묵직해집니다. 정맥주사를 맞고 준비가 되면 그 정맥주사를 통해 약이 들어가고 속으로 하나 둘을 세보는데 대체로 바로 정신이 없어집니다. 저는 셋까지 세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항상 둘에서 기억이 사라집니다. 

반응형


검사시간은 5~10분 정도라고하는데, 사실 기억이 없으니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벌써 다했다고요? 이미 했다고요? 이런 느낌입니다. 

4. 검사당일 약물 금지와 주의사항

검사 당일에는 물, 커피는 물론 그동안 복용하던 약을 모두 금지해야 하지만, 혈압약이나 심장에 관련된 약은 검사 당일 아침까지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도 됩니다. 이때 당뇨약만은 검사 후! 복용해야 하는 거 꼭 기억하세요! 당뇨약은 금지입니다.

틀니 제거는 꼭 하시고,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면 이야기 해야 합니다. 간호사 선생님이 항상 사전에 체크하긴 하지만 혹시나 잊을 경우를 대비해서 꼭 이야기하세요. 또한 차는 놓고 가셔야 합니다. 무섭게 얘기하자면 수면 내시경 후에 운전을 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같은 경우라고 하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요즘 수면내시경 예약을 하면 위내시경이던지, 장내시경이던지 꼭 보호자와 함께 오라고 하니 동행하셔야 합니다.

5. 검사 후 식사

일반적으로 1시간 후부터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조직검사를 했다면  2~3일은 너무 딱딱하거나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2023.04.25 - [복지, 취업정보] - 보증금 2000만원 착한 실버타운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

보증금 2000만원 착한 실버타운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

보증금과 생활비가 저렴하고, 실버타운 위층에 수동연세요양병원이 함께 있어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하며, 동부노인복지관이 바로 옆에 있어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는 환경 좋

happyjulia.tistory.com

 
 
2023.04.24 - [여행, 한달살기] - 베트남 비자와 거주증 땀주 검사 밤 9시에 공안 5명이 집에 들이닥친 이야기

베트남 비자와 거주증 땀주 검사 밤 9시에 공안 5명이 집에 들이닥친 이야기

베트남에서 몇 년 거주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베트남에서 어떤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법인을 만들어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도 없고, 머 그렇게 의지할 곳이라고는 나 자신밖

happyjulia.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