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2000만원 착한 실버타운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

 

보증금과 생활비가 저렴하고, 실버타운 위층에 수동연세요양병원이 함께 있어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하며, 동부노인복지관이 바로 옆에 있어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는 환경 좋은 실버타운인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을 소개합니다.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

1.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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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은 주변에 나무가 많은 산이 있어서 공기가 좋고, 무엇보다 예부터 물이 맑은 지역이라 좋은 공기와 함께 깨끗한 물이 있는 건강 실버타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다 키웠고 이제는 좀 내 인생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어르신들이 요즘 실버타운을 많이 찾고 계십니다. 비슷한 연배와 함께 지내시면서 운동도 취미생활도 함께하고, 늘 주변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도 않고, 삼시세끼 좋은 식사도 제공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든 집안일에서도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은 1층부터 6층까지는 실버타운으로 구성되어 있고, 7층~10층까지는 수동연세요양병원이 있어 24시간 응급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 매일같이 물리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며, 정형외과, 신경정신과, 한방과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 진료과들이 있어 멀리 이동하는 불편함 없이도 원하는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고의 장점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것을 배우는데 머리를 사용해야 치매가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바로 옆에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이 있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우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꼭 해야 할 일이 없거나, 장기간 무료하면 의지가 없어지고 오히려 몸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바로 옆에 복지관이 있으니 매일매일 출근하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는 게 건강한 노후에는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1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저염식 식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버타운 비용은 크게 보증금, 생활비, 식대, 기타 관리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생활비에 식대를 추가해서 비용을 내셔도 되고, 내가 해 먹겠다 하시는 분들은 신청을 안 하셔도 됩니다. 전업주부인 제 친구들은 그저 누가 만들어준 음식이라면 무조건 다 맛있다는 말을 할 정도로 하루 세끼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서 장을 보고, 다듬고, 음식을 만들고 정리하는 것에 힘을 쏟았으니 지금부터는 누군가 해주는 음식을 맛나게 드시고 거기에 쏟을 에너지를 아껴 즐거운 노후생활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제가 나중에 실버타운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식사인데요, 준비하고 먹고 치우는 시간을 아끼면 훨씬 더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만, 저희 엄마 말씀은 그것도 급식이니 매일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그냥 내 집에서 가끔 이모님 불러 청소하고, 먹고 싶은 거 사 먹는 게 더 좋겠다고도 하십니다. 아직 건강하시다면야 후자도 괜찮습니다만, 슬슬 몸이 힘들어지는 때가 오면 저는 실버타운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고, 뭐 저희 세대들은 워낙에 컴퓨터도, 휴대폰도 잘 사용하니 급식이 질리는 날에는 배달앱등을 이용하면 되고, 실버타운에서 제공해주지 않는 물건들 중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마석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가끔씩 삼삼오오 함께 외출하셔서 맛있는 외부음식도 드시고 시내구경도 하고 오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2. 입주비용

 

 

 
남양주 수동시니어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에 들어가는 보증금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낮은 1~2층의 경우 2000만 원부터 시작인데요, 서울, 경기권 집값을 생각한다면 정말 부담 없는 비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항상 1인 기준으로 체크를 해보는데요, 혼자사니 16평형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각 층별 보증금은 2000~5000까지입니다. 

실버타운은 보증금과 별도로 생활유지비를 내는데요, 5년 선납 방식으로 내면 1인 16평 기준 한 달 60만 원 정도이고, 매월 내는 월납방식으로 하면 한 달 70만 원이 됩니다. 놀라운 것은 2인 기준이라도 월납 80만 원이라니 착한 가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식대를 더하셔야 하는데요 직접 해서 먹는 것이 좋겠다는 분은 신청 안 하셔도 되고, 저처럼 밥 때문에 실버타운 간다 하시는 분들은 +50만 원을 하셔야 합니다. 한 달 내내 3끼 식사 제공되는 비용입니다. 

실버타운 중에는 식사를 의무식 30식, 60식, 90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남양주시니어타운은 90식만 있습니다. 여기에 각자 사용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비용 추가입니다. 관리비야 뭐 어디에 살아도 내는 비용이니 정리하자면, 1인가구가 혼자 16평형에 지낸다고 생각하고 5년 선납이라면 한 달에 110만 원, 월납이라면 120만 원을 내는 것입니다.

 

수동시니어타운비용

 

식대포함비용

 

3. 입주자격

 

 

일상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이시면 되고, 혹시 배우자가 60세 미만이라도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60세 이상이라면 가능합니다.  각자의 집이 있으면서 공동의 시설을 이용하며 사는 것이 실버타운이니 독립된 주거 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합니다. 혹시나 5년 선납 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실하게 되면 위약금이 있습니다. 계약기간은 조정이 가능하고, 목회자분이 계시다면 우대해 드리지만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주 가능합니다. 

요즘은 워낙 아이들을 적게 낳고, 낳아도 한 두 명이며, 혹 자식이 있다고 해도 따로 해외에 살거나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는 자식이 부모님을 돌보기는 힘들어질 듯합니다. 멀리 사는 내 자식보다도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나 직원들이 정작 급할 때는 더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양한 형태의 실버타운들이 생겨나서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자녀는 자녀대로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덜고,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다 성장한 자식을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시킨 후 남은 여생은 본인을 위해서 즐기며 사실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 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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