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무한한 인내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희생이 필요하고, 거기다가 요즘은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사실상 성인이 되어서도 경제적으로 내 자녀를 돌봐줘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 날부터 부모로서 눈을 감는 날까지 엄마 아빠로서의 삶은 계속됩니다. 힘든 여정이지만 자녀가 있어 행복한 일도 있기에 참고 견딜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행복한 순간을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모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1. 출산. 육아 행복한 사진 공모전의 취지
아이를 낳지 않은 제가 봐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듯싶습니다. 요즘에는 자연임신도 어려워서 수많은 노력들을 통해 아이를 낳고, 낳고 나서 3살 정도까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시기를 거쳐, 눈도 안 마주친다는 사춘기를 지나, 엄마 머리가 하얗게 된다는 고3을 보내고, 직장에 취업을 시키고 나면 이제 좀 한숨 돌리나 싶지만, 곧 결혼을 하면서 다양한 경제지원을 하고, 다시 아이라도 낳을라 치면 손주까지 돌봐줘야 맞벌이 생활이 가능한 현실이니..... 부모로서의 삶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부모로서의 삶을 선택하고, 아이를 키우고 지키기 위해 죽을힘을 다하는 걸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고 행복을 주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지 않은 저로서는 감히 상상만 할 뿐이기에 상상만으로도 버거운 일들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응원과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요즘에는 비혼주의자가 늘고 있고, 그러다보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더욱 줄어들게 되었는데요, 엄마 아빠가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은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출산과 양육의 가치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2. 공모일정, 방법, 시상내역
공모주제는 임신, 출산, 양육 과정에서 겪은 행복한 경험을 사진이나, 영상, 에세이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공모일정은 이미 시작되었구요 4월 17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온라인 접수 www.happyseoul. or.kr 하시면 되고 응모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에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초등 이하 자녀를 둔 부모입니다. 당선작은 4월 24일 발표하고 시상은 5월 13일입니다.
공모분야 첫 번째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도 가능하고 1인당 3장까지이며, 3024*2016 픽셀 이상입니다. 두 번째는 영상으로 보내실 경우 30초 이상 1분 이내의 숏컷으로 편집 영상도 가능하고, 용량이 1기가 이하로 인코딩 되어 있어야 하며, MP4로 저장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1920*1080, 1280*720픽셀 기준입니다. 세 번째는 에세이로 A4 3매 이내이며 글자크기는 11포인트, 줄간격은 160으로 기본 레포트 서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상내역은 행복대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백만 원, 최우수상 3명은 상장과 70만 원, 우수상 6명은 상장과 50만 원, 장려상 9명은 상장과 30만 원, 입선 41명에게는 상품권 3만 원입니다. 상금보다도, 우리 가족에게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행사이기에 부지런한 엄마 아빠들의 참여를 추천합니다. 사실 사진이나, 영상 등은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이미 많이들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절대 참치 않는다는 우리 이뿌니 사진이나 영상은 이미 휴대폰에 한가득 있기 때문이지요. ^^
세상의 모든 엄빠들을 응원하며, 쪼꼬미들의 이뿐 모습도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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