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이제 슬슬 장마대비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여름이면 늘 뉴스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폭우와 태풍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장마 필수품인 레인부츠와 제습기, 습기제거제등을 알아봅니다.
1. 락피쉬, 헌터, 크록스 레인부츠
락피쉬 레인부츠를 산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이지만, 매년 장마철마다 너무나 잘 신고 있어서 누구나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장마철 필수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걸 살까도 해봤지만, 여름 장마철 비는 한쪽으로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동서남북 도대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도 모를 정도로 마구 내릴 때가 있어서, 살짝 덥기는 해도 적당한 길이가 있는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레인부츠를 살 당시 남들 다 사는 일자 모델은 사기 싫고, 좀 여성여성한 느낌이 나면서, 굽이 있는 부츠를 원했었는데 딱 이 레인부츠를 발견하고는 두 번 고민 안 하고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 산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되었지만 지금 봐도 너무 예쁜 디자인입니다. 일반 신발처럼 닳는 것이 아니다 보니, 레인부츠는 한 번 구입하면 매년 신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쁜 디자인들은 계속 나오니까 올해는 새로운것을 사볼까 싶어 요즘 유행하는 부츠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락피쉬레인부츠, 헌터, 크록스까지 다들 특색 있게 이쁩니다. 공홈에서 이쁜 애들은 벌써 품절 뜨는 걸 보니 서둘러야겠습니다.
2. 엘지 제습기
장마철 집안에 필수품 1호는 제습기입니다. 세탁 후 건조기 사용하면 되는 거지.. 빨래를 널어서 말리는 것도 아닌데 뭔 제습기까지 필요할까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는데, 언제가부터 드레스룸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제습기를 구입했답니다. 사용해 보면 깜짝 놀라도록 물이 많이 나옵니다.
대체 이 물이 어디서 나오는 거야 싶게 물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드레스룸, 팬트리등 창문이 없거나 구석진 곳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니, 없을 때는 몰랐으나 사용해 보니 필수품이 확실합니다.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구석진 곳에 에어컨을 가지고 갈 수도 없고, 에어컨의 기능이 미치지 못하는 곳도 있으니 이동이 간편한 제습기는 여름에 꼭 사용해야 될 기능성제품입니다.
물통을 자주 비워주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구입하실 때는 조금 큰 용량을 사는 걸 추천합니다. 드레스룸에 2시간 정도 켜두었는데 저 정도 물이 생겼습니다. 대체 저 물들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3. 제습용품
각 가정마다 제습용품 사용 안 하는 가정은 없겠지만, 이 제품에도 물 차는 거 보면 기가 찹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냥 염화칼슘 들어있는 거라 비싼 제품 사용할 필요 없이 여러 개를 사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넣어두고 적당한때에 자주 갈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쿠팡에서 대량 구매 후 신발장까지 꼼꼼하게 다 넣어둡니다. 이렇게 제습기와 제습용품을 함께 사용하면 확실히 장마철에도 꿉꿉한 기운을 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 좋아하지, 비 올 때 활동해야 되는 걸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장마가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쾌적하고 건강한 장마철을 보내기 위해 미리 점검하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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