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 취업정보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안심 서비스

by 해피줄리아 2023. 1. 23.
반응형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혼자 살아서 편리한 것도 많지만 혼자 살아서 불편하거나 덜 안전하거나 가끔씩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1인가구를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복지 공부를 하면서 이런 분야에 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아마 저도 먼 미래에는 혼자 살고 있을 듯 하기에 더욱 눈길이 가는 서비스들입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아직까지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있는 삶에 대해 불편함 보다는 만족감을 느끼며 지내고 있는데요, 최근에 대장내시경을 받게 되면서 꼭 보호자와 함께 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에야 부모님이 계시지만 나중에는 어쩌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 어르신 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가 되면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잠깐 염려가 되긴 했습니다. 이럴 때 딱 필요한 서비스가 바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병원에 함께 동행해 주는 서비스로 병원 출발부터 귀가할 때까지 (Door to Door) 함께 해주어 원내에서 수납을 하거나 약을 타거나 입원, 퇴원등을 도와주게 됩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도 꼭 필요한 서비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꼭 1인가구가 아니더라도 돌봄을 받기 힘든 상황에 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또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꼭 주소지가 서울시가 아니더라도 실 거주 하고 있으면 됩니다.

사전 예약과 당일 신청 모두 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그래도 원하는 시간에 정확한 출발을 원한다면 미리미리 신청하는 게 좋겠습니다. 비용은 시간당 5000원이며 30분 초과 시 2500원입니다. 중위소득 85% 이하 저소득층은 무료로 지원이 가능하고 차량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병원에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일정이고 그 중에는 건강검진도 있겠지만 몸이 불편한 경우가 훨씬 많을 테니 추후에는 교통편도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일 오전 7시~ 오후 8시까지 가능하고 주말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진행됩니다. 신청은 콜센터 1533-1179번이나 서울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학업이나 취업으로 인해 혼자 서울에 왔거나, 여성이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이라면 집을 구하기 위해서 혼자 물건을 보러 다니고 계약하는데 불안감을 느끼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주거안심매니저를 배치하여 4대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4대 도움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집 보기 동행 : 물건확인 현장동행, 주거환경 점검 및 지원
    • 전월세 계약상담 : 주택임대차 계약 유의사항, 등기부등본 점검, 건축물대장 확인등
    • 주거지 탐색 지원 : 전월세 형성가 문의, 주변 환경 안내, 건물 입지 분석 등 지원
    • 주거정책안내 : 개인 맞춤형 지원정보 제공(주거복지, 주택보수, 금융 등)

운영기간은 작년 9월부터 계속되고 있고 온라인 1in.seoul.go. kr에 들어가서 원하는 자치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 후 문의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서울시 상당수의 자치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특별한 매물을 추천하거나 찾아주는 서비스는 아님에 유의해야 하고 혹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분이 중개인처럼 물건을 정해놓고 권유한다면 서울시나 해당 자치구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퇴원 후 일상회복 안심동행 서비스


이 서비스는 돌봄 매니저가 퇴원 후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식사도움, 청소, 주변정돈, 가벼운 외출 등에 동행하여 필요한 활동을 도와줌으로써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는 사업입니다. 몸 씻기, 세면, 옷 갈아입기, 식사도움, 시간 맞춰 약 먹기 등의 신체활동 도움과, 식사준비, 세탁, 주변정돈등의 일상생활 지원, 은행이나 관공서방문 같은 외출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수술이나 중증질환, 골절 치료 후 퇴원하는 1인가구 중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입니다. 퇴원 후 30일 이내만 신청이 가능하고, 1년에 15일, 최대 60시간(연 1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1533-1179.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도 진행기간이 있거나 예산 소진 시 마감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이용하고 알아보아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소개한 서비스는 전부 서울시에 국한되어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렇게 서울시라도 먼저 시작을 하다 보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저도 이런 도움 앱을 내가 만들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그리고 도우미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로 구성을 하고, 그랩 기사를 평가하듯이 도움을 주신 분들의 친절함이나 숙련됨 등을 이용자가 평가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도 이용자에 관한 별표를 완성함으로 서로가 안전하고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핵가족화가 되다 보니 자녀가 있더라도 외국에 나가 있거나 지방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 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고령화로 노인인구도 늘어가고 있고, 점점 1인가구도 늘어가고 있으니 이런 종류의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라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고 공부를 하게 된다면 의료서비스, 청소서비스, 친구서비스, 집수리서비스, 아이 돌봄 서비스, 교통이동서비스, 반려동물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필요한 사람들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우미들과의 연결을 돕는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신 서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확인 절차나 후기, 평가등을 넣어야 하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생이나 사람들이 있다면 별도로 등록하여 사회약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2023.01.21 - [일상생활] - 직장다니며 사회복지사 자격증 도전중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