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세대공감 주거 공유 사업이란 서울 시내에 주택이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어르신이, 자녀들의 출가나 직장등으로 인해 비어 있는 방을, 지역 대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세를 놓아 작지만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고, 반면에 지역 대학생들은 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을 내면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1.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과 관리비가 필요치 않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를 온 학생이라면 방 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보증금을 내기 위해서는 일정금액의 목돈을 준비해야 하고 또 요즘 월세는 얼마나 비싼지... 거기다가 혹시나 보증금을 떼이거나 사기를 당할 수도 있어서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서울에서 혼자 방을 구한다는 것은 큰 부담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집을 구하게 되면 보통은 작은 원룸형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적고, 이용가능한 시설도 없으며, 장기간 거주하다 보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으나 한 지붕 세대공감을 통해 넓고 쾌적한 아파트에 거주하게 되면 헬스장이나 수영장 같은 아파트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고, 주변환경도 안전한 곳이 많아 적은 비용으로 다양하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어르신의 경우 안정감과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가 어르신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되었을 시기에는 더 많은 노인들이 1인 가구로 혼자 살고 있을 듯합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아마 저 또한 노인 1인가구로 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임대료가 비싼 해외에서는 이런 거주 형태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괜찮은 주거공유사업이라는 생각입니다. 홀로 사시는 것보다는 응급 시에 도움이 되어줄 만한 사람이 있으니 든든하고, 또 밤이 되어도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집에 혼자 있는 거보다 밤이 되어 누군가 돌아온다 생각하면 덜 적적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으니, 소음에 예민하고 귀가 밝아 한 번 깨면 밤새 잠을 못 잔다던지, 주방이나 거실, 화장실을 항상 완벽한 깔끔함으로 유지해야 하는 성격이라던지, 내 반려견을 싫어하는 사람이 들어오던지 등등 누군가와 함께 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라리 적당한 외로움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것이니 좋은 것을 부각하고 단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꽤 괜찮은 시도입니다. 더불어 주택을 소유한 어르신이 이 사업에 신청하실 경우 방 하나에 한해서 도배, 장판 교체등 환경개선을 위한 비용을 1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은 보증금 없는 월세를 구할 수 있고, 월세값이 현 시세의 50% 정도의 수준이라니 꽤나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서로 동의하에 연장이 가능하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휴학생도 가능합니다.
한 지붕세대공감을 원하는 대학생과 어르신은 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일정한 수입을, 대학생에게는 안전한 곳에서의 거주와 비용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3.02.13 - [생활정보] - 헌옷과 중고물품 버리지 마세요 굿윌스토어에 기증하세요
2023.02.20 - [디지털 노마드] - 티스토리 애드센스 한번에 통과하기
2023.01.23 - [복지, 취업정보] -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안심 서비스
'생활정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드닝이 대세! 정원가꾸기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1) | 2023.03.27 |
---|---|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유실물 빨리 찾기 (4) | 2023.03.25 |
벚꽃과 함께 달리는 전국 마라톤 대회 (0) | 2023.03.22 |
가성비 갑 캠핑장 1박 25,300원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0) | 2023.03.21 |
마스크 벗고 즐기는 온가족 축제 서울페스타 2023 (2) | 2023.03.15 |
댓글